양효진은 2024-2025시즌 종료 후 무릎 부상과 체력 저하를 이유로 은퇴를 고민했지만, 구단의 만류로 선수 생활을 1년 연장했다. 이후 그는 이번 시즌을 선수 인생의 마지막 장으로 마음먹었다.
그러나 시즌 전과 막판까지도 은퇴 사실을 밝히지 않다가 지난 3일 구단을 통해 조용히 은퇴 의사를 발표했다. 갑작스러운 발표로 은퇴 투어는 진행되지 않았고, 관련 행사도 최소화됐다.
양효진은 2025-2026시즌 정규리그 홈 마지막 경기인 8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페퍼저축은행전에서 은퇴식을 갖고 홈 팬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눈다. 이후 두 차례 원정경기를 치른 뒤 포스트시즌 종료와 함께 코트와 작별할 예정이다.
양효진은 V리그 여자부 역대 최다 득점, 최다 블로킹 기록을 보유한 ‘역대 최고의 미들블로커’로 평가받는다. 그는 5일 홈 경기 후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은퇴 결심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무릎을 비롯한 여러 부상이 은퇴 결심에 영향을 미쳤지만, 결정적 이유는 아니다. 내가 목표로 했던 것을 대부분 이뤘고, 체력이 하루가 다르게 떨어지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선수 생활을 이어간다면 결국 ‘버티는 것’밖에 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멋진 모습으로, 밝게 웃으며 팬들과 작별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 은퇴 발표를 너무 일찍 하면 동료들에게 부담이 될 것 같아 지금 시점이 적절하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양효진은 남은 경기에서도 평소와 같이 최선을 다하며 선수로서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매 순간이 특별하지만 평소처럼 마음을 다잡으려고 노력한다. 마지막 경기도 평소처럼 뛰고, 평소처럼 마무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우승하면 좋겠지만, 우승하지 못하더라도 만족할 것 같다. 우리 선수들이 올 시즌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라며 팀 동료와 강성형 감독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양효진은 절친한 선배 김연경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언니가 1년 전 은퇴 고민을 털어놨을 때 계속 말려주셨다. 그 한마디 한마디가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인생 2막 계획에 대해 그는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 지도자가 될 수도, 다른 도전을 해볼 수도 있다. 무엇이든 도전하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사람 일은 모르는 거죠"라며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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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뉴스영상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