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북부지역의 서울-인천간을 연결하는 주간선도로인 오정큰길이 일부 개통되었다.
부천시는 오정큰길 2단계 개설공사 구간중 현재 개설구간인 오정큰길(2.50km), 신흥로(0.68km)가 지난달말 개통 되었다고 밝혔다.
이 도로의 개통으로 동서간의 교통소통이 원활하여 서울과 인천방향 출퇴근 시민들의 교통편익 증진과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 신공항고속도로, 남부순환도로 등을 사통팔달로 연결된다.
또한 경인지역에 있는 많은 기업체의 물류비용 절감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정큰길은 지난 ′98년 4월 착공하여 오는 2003년 3월 준공예정이다.
부천시는 총사업비 1,074억을 투입하여 길이 5.92km, 폭 30-50m 도로개설과 확장사업을 시작했다.
한편 이번 일부 구간 개통으로 경인고속도로와 국도6호선인 구 경원세기 등 부천 북부권지역의 상습 정체가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미개설 구간의 개통을 계획대로 추진하여 사통팔달로 연결함으로써 출퇴근 차량과 기업체 물류비용이 크게 절감될 것으로 전망된다.
백성기 기자 baksg@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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