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뉴스영상캡쳐간단한 안저 검사로 심장 관상동맥에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진단을 받은 환자가 있다.
눈 속 혈관에 쌓인 석회의 미세한 차이를 AI가 분석해 심장 혈관의 이상 유무를 확인한 사례다. 기존에는 CT 촬영 등으로 일주일에서 한 달까지 걸리던 검사와 진단이 단 2분 만에 가능해졌다.
또한, 뇌졸중 의심 환자의 MRI 판독에도 AI가 활용된다. 육안으로 쉽게 구분하기 어려운 미세 출혈 등 이상 징후를 AI가 포착해 낸다.
입원 환자의 호흡과 맥박 관리뿐 아니라 고도의 전문성이 필요한 진단 영역까지, 의료 현장에서 AI 활용은 갈수록 늘고 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의사 2명 중 1명꼴로 업무에 AI를 활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AI 진단의 신뢰성과, 만약 오진이 발생할 경우 책임 소재에 대한 법적 기준은 아직 불분명하다. 전문가들은 관련 법 정비와 의료 AI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시급하다고 지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