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2019년부터 마닐라와 중국 위해시에 콜센터를 운영하며 은행 직원을 사칭했다. 기존 대출을 저금리 대출로 전환해 주겠다고 속여 피해자들의 돈을 가로챘다.
특히 빚 상환이 어려운 채무자들에게 접근해 해외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유인했다. 피해자들이 현지에 도착하면 여권을 빼앗고 감금한 뒤, 길게는 1년 넘게 보이스피싱 범행에 가담하도록 강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수법으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가로챈 금액은 확인된 것만 47억 원에 달한다. 피해자는 60명을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수사 결과 조직 수뇌부는 국내로 입국해 서울 강남의 아파트에 머물며 호화 생활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총책을 포함해 76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11명을 구속했다. 범죄 수익 56억 원에 대해서는 몰수보전 조치를 했다.
경찰은 은닉된 범죄 수익이 더 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중국에서 개인정보를 제공한 총책 등 공범 2명의 신원을 특정해 수배를 내리고 추적 검거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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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뉴스영상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