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교육청은 초.중.고에 83개 영재학급과 6개의 영재교육원 설립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학교별 영재학급은 초등의 경우 14개 학교군에서 42학급, 중등은 12개 학교군에서 36학급, 고등학교는 3개 학교군에 4학급, 영재교육원은 교육청과 대학 등 6개 기관에서 24학급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각 수학·과학·정보 등 3개 과목이 운영된다.
이들 영재학급과 영재교육원은 내년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운영시간은 영재학급의 경우 연간 100시간이며 영재교육원은 60∼104시간, 지도시간은 수업이 끝난 오후 시간이나 주말, 방학 중에 실시된다.
학생 선발은 담임교사 및 학교장, 영재 전문가의 추천을 받아 판별 고사와 심층 면접을 통해 선발된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현재까지 73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영재교육 관련 연수를 실시했으며 올 겨울방학 중에도 98명의 교사를 한국교육개발원과 외국에 연수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영계 기자 parkyg@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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