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뉴스영상캡쳐단식 8일째를 맞은 장동혁 대표의 건강 상태가 급격히 악화됐다. 지도부 회의에도 참석하지 못할 만큼 상태가 나빠지면서 강제 병원 이송이 임박한 상황까지 이르렀다.
이런 가운데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직접 장 대표를 찾았다. 박 전 대통령이 국회 안을 방문한 것은 10년 만이다.
박 전 대통령의 방문 이후 약 30분이 지나 장 대표는 병원 이송을 결정했다.
장 대표는 민주당 공천헌금 의혹과 통일교 의혹에 대한 이른바 ‘쌍특검’ 도입을 촉구하며 기한을 정하지 않은 단식 투쟁에 나섰다. 단식 기간 동안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문수 전 대선 후보, 유승민 전 의원 등이 농성장을 찾는 등 범보수 진영의 결집이 이어졌다.
그러나 정부와 여당이 해당 요구에 대해 철저히 외면하면서 쌍특검 관철에는 실패했다. 당 윤리위원회로부터 제명 처분을 받은 한동훈 전 대표도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로 인해 장 대표의 8일간의 단식 투쟁이 뚜렷한 성과 없이 마무리됐다는 비판도 적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