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각 3일 새벽, 독일 수도 베를린 남서부 지역에서 약 4만5천 가구에 대한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 상점 2천2백 곳도 이틀째 영업에 차질을 빚고 있다.
영하의 강추위 속에서 난방까지 중단되자 일부 시민들은 임시 대피소 등으로 몸을 피했다.
이번 정전 사태는 새해 벽두에 발생했다. 경찰은 발전소 인근 고압 송전선에서 발생한 화재가 원인이라고 밝혔다. 특히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화석 연료 사용에 반대하는 독일 내 극단주의 단체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해당 단체와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제는 복구가 지연되고 있다는 점이다. 에너지 공급 업체는 기술적 어려움 등을 이유로 복구 완료 시점을 빠르면 이번 주 목요일로 안내했다.
베를린에서는 지난해 9월에도 송전탑 방화로 대규모 정전이 발생한 바 있다. 독일 정부는 최근 외국 세력에 의한 하이브리드 공격 가능성을 경고해 왔다.
방화로 인한 정전 사태가 잇따르면서 정부의 대응과 재발 방지 대책이 미흡하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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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뉴스영상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