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연결의 기적, 고흥~여수 5대 교량 개통
전라남도 고흥군과 여수시를 잇는 5개의 대형 다리와 연결 도로가 2020년 완전 개통됐다.
이 구간은 기존 84km를 돌아가야 했지만, 다리 개통으로 이동 거리가 30km로 줄고 소요 시간은 5~10분 내외로 단축됐다.
공사에는 16년과 5000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폭풍우와 거센 물살 속에서 현대 토목 기술의 정수가 구현됐다.
도로 개통으로 ...
▲ 사진=KBS뉴스영상캡쳐정보라·최의택 지음의 신간 『이렇게 된 이상 포항으로 간다』가 요다에서 출간됐다. 이 소설은 평생 사기꾼의 표적으로 살던 보라가 시추공 분양 사기 사건의 가해자로 휘말리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보라에게 자신의 전 재산을 맡긴 의택과 의기투합한 보라는 진짜 사기꾼을 찾아 나선다. 작품은 우리 사회에 큰 파장을 낳았던 국가사업 석유 시추공 프로젝트를 소재로 삼았다.
두 명의 소설가는 각자의 실명을 주인공으로 삼아 번갈아 가며 집필했으며, 한국 소설에서는 처음 시도된 방식이다. 이로써 현실 사건과 픽션을 결합한 독특한 구조의 이야기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