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평가 전남도 내 시·군 중 1위
여수시가 2025년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평가에서 전남도 시·군 가운데 1위를 차지해 도지사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참여단 대표는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업무 담당 공무원은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며 3관왕을 달성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이번 평가는 도내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추진한 ...
▲ 사진=KBS뉴스영상캡쳐자신이 좋아하던 그룹 빅뱅이 KBS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한 바로 그날, 양효진은 프로 선수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4순위로 지명되며 목표로 했던 1라운드 진입에는 성공했지만, 현장의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는 주인공은 아니었다.
그러나 프로 3년 차부터 상황은 달라졌다. 양효진은 거짓말처럼 전성기를 맞이했고, 11년 연속 블로킹 1위라는 전례 없는 기록을 쌓아 올렸다. 이는 피나는 노력의 결과였다.
V리그 사상 최초로 통산 8천 득점을 달성했지만, 양효진은 공격 득점보다 블로킹에 더 큰 애착을 보인다. 자신의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기록이기 때문이다.
올 시즌에도 블로킹 부문 2위에 오르며 팀의 선두 경쟁에 힘을 보태고 있다. 다만 프로 19년 차 베테랑으로서 체력 관리와 부상에 대한 부담 등 고충도 함께 안고 있다.
이제는 BTS의 음악을 즐겨 듣는 베테랑이 된 양효진은, 신인 시절의 자신에게 더 오래 코트에 서고 싶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긴 시간 쌓아온 경험과 노력으로 또 한 시즌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