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픽사베이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1인 가구의 안정적인 삶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해 설립한 ‘광진구 1인가구지원센터’가 개소 3주년을 맞이했다.
2022년 문을 연 광진구 1인가구지원센터는 1인 가구 증가 추세에 발맞춰 단순한 복지 제공을 넘어 1인 가구의 실질적인 삶의 질을 높이는 중심 역할을 해내고 있다.
센터는 혼자 사는 삶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막연한 불안감과 고립감을 해소하기 위해 ‘자기돌봄 역량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전문적인 심리 검사와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구민들이 정서적 안정을 찾고 스스로를 돌볼 수 있는 자생력을 갖추도록 돕는다.
또한 재무·주거·안전 등 필수 생활 기술부터 외국어, 요리 등 자기계발 영역까지 폭넓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1인 가구가 보다 체계적이고 풍요로운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있다. 또한 중위소득 120% 이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생필품을 지원하고, 광진구로 전입하는 경우 이사비도 함께 지원해 1인 가구의 안정적인 지역정착을 돕는다.
센터는 1인 가구 간의 유대감을 높이기 위한 구심점 역할에도 힘쓰고 있다.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이들이 모여 소통하는 ‘동아리 활동’과 ‘친목 도모 프로그램’으로 1인 가구가 자유로움을 유지하면서도 서로 기댈 수 있는 건강한 사회적 관계망형성을 도와준다.
또한, 1인 가구의 주거 특성을 고려해 센터 내 공유 공간 대여 및 생활 물품 대여 서비스를 운영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생활스타일을 제안한다.
지난 한 해에만 21,973명이 센터를 이용하며 광진구 1인 가구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구는 센터 운영 외에도 건강, 안전, 주거 등 5대 분야에서 35개의 사업을 촘촘히 추진하며 지원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지난 3년간 센터가 거둔 성과는 1인 가구가 우리 지역사회의 당당한 주체로 서게 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1인 가구가 외로움 없이 함께라서 더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광진구 거주자 혹은 서울 생활권 1인 가구라면 누구나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또는 재학·재직증명서)을 지참해 회원 등록 후 다양한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센터는 1센터(능동로 81, 자양동)와 2센터(능동로 400, 중곡동) 두 곳이 운영 중이다.
출처: 광진구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