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울산교육청, 직업계고 경쟁력 높였다
  • 이준수 기자
  • 등록 2025-12-17 23:53:08

기사수정
  • 양질의 취업처 발굴, 학생 역량 강화로 취업률 전국 4위
  • 안전한 현장실습 운영과 취업 연계로 전국 상위권 도약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올 한 해 직업계고 운영 전반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며 안전한 현장실습지속 가능한 취업 지원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직업 교육의 경쟁력을 높였다.

 

울산교육청은 한국교육개발원이 지난 11월 발표한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서 전년보다 5.4%포인트 오른 60.3%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4위에 해당하는 성과로, 2021년 전국 17위였던 취업률이 3년 만에 상위권으로 올라섰다.

 

이 같은 성과는 안전을 최우선에 둔 현장실습 체계 구축과 관계기관 협력에 기반한 맞춤형 지원, 졸업생 사후 관리(추수 지도)로 이어지는 울산교육청의 3단계 입체적 지원 정책이 뒷받침한 결과로 평가된다.

 

[안전]“안전해야 취업도 있다빈틈없는 관리로중대 사고 0

 

울산교육청은 염기성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국장·과장, 산업안전 전문가, 공인노무사 등으로 구성된 특별점검단을 운영하며, 안전한 현장실습 체계 구축에 행정 역량을 집중했다.

 

특히 지난 9월부터는 안전 취약 분야인 공업·조리 계열, 5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월 1회 정기 점검과 수시 긴급 점검을 병행했다. 그 결과, 올 한 해 현장실습 과정에서 한 건의 중대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고, 학부모의 신뢰 속에 학생들의 안정적인 실습 참여를 이끌었다.

 

[협력] 지역 사회와 함께 만드는 맞춤형 인재

 

학생들의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높이고자 고용노동부, 대학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망도 촘촘히 구축했다. 울산교육청은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울산과학대학교와 협약을 맺고 진로 미결정 고3 학생 160명에게 진로 설계부터 취업 연계까지 돕는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울산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연계해 사무, 서비스, 공업 계열 희망 학생 75명을 대상으로 직무 특화 교육을 진행하고, 지역 기업 채용까지 연계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 인재 육성과 더불어 지역 내 정주율을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관리] 졸업 후에도 이어지는 취업 사후 관리지원

 

울산 직업계고의 취업 지원은 졸업 이후에도 이어진다. 11개 직업계고는 졸업 후 미취업 학생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상담과 재취업 연계를 지원하는 사후 관리시스템을 가동 중이다.

 

학교별 우수사례도 눈에 띈다. 울산상업고는 졸업생 상시 상담 체계와 기업 관계망(네트워크)의 확대로 졸업생 취업자가 지난해 21명에서 올해 33명으로 대폭 늘었다.

 

울산미용예술고는 교사가 제자들이 근무하는 미용실을 정기 방문해 상담(멘토링)을 진행하며, 현재 졸업생 41명이 취업 현장에서 디자이너의 꿈을 키우고 있다.

 

이 밖에도 울산교육청은 고졸 취업 활성화 정책의 하나로 2022년부터 직업계고 학생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자 자격증을 취득하고 취업한 3학년 학생 600명에게 자격증 취득지원금 100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기업에 취업한 학생에게 교육청 취업장려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취업률 상승에 힘을 보탰다.

울산교육청은 지난 17일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에서 현장실습 운영 성과보고회를 열고 이러한 성과를 공유했다. 향후 군 입대 비율이 높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유지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정밀 분석과 대책 마련에도 나설 방침이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울산 지역의 양질의 취업처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학생 개개인에게 맞춘 질 높은 취업 지원으로 직업계고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35회 대한민국 신춘문예 페스티벌 개막작 ‘익명의 원칙’ 공연 [뉴스21일간=임정훈]제35회 대한민국 신춘문예 페스티벌 개막작 연극 ‘익명의 원칙’이 오는 3월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이번 작품은 조선일보 신춘문예 당선작인 이한주 작가의 희곡 ‘익명의 원칙’을 무대화한 작품으로, 정형석 연출이 연출을 맡고 박진서가 드라마투르그로 참여해 .
  2. 문남초 교통안전 캠페인 연수경찰서(서장 배석환)는 11일 인천시 연수구 소재 문남초등학교 정‧후문 일대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스쿨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굣길 환경을 조성하고 보행자 중심  교통안전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경찰서장을 비롯해 연수 모범운전자회, 연수 녹색어머니회 ...
  3. 동구‘협업형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사업 시작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보건소는 진화신경외과의원(원장 최진화)과 ‘협업형 장기 요양 재택 의료센터 시범 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3월 16일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협업형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 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장기요양 재가 수급자를 대상으로 의료...
  4. 동구 국공립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힐링 교육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동구국공립어린이집 연합회(회장 김진희)는 3월 13일 오후 4시 30분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국공립어린이집 14개소의 보육 교직원 150명 대상으로 ‘힐링과 충전’이라는 주제로 교육했다.      이번 교육은 최바울 소장(동그라미 유아심리 연구소)을 강사로 초빙해 진행했다. 최바울 소장은 유아 교육기관 ...
  5. 울주군, 2026년 상반기 인권위원회 정기회의 개최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13일 오문완 울주군 인권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상반기 인권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울주군 인권위원회는‘울산광역시 울주군 인권 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성됐다. 인권단체, 대학교수, 행정·복지·노사 등 각 분야에서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을 가진 ...
  6. 개학기 맞이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 합동 점검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개학기를 맞아 지난 3월 19일 오후 7시부터 일산해수욕장 및 인근 상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 보호 및 건전한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한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 합동 지도점검을 했다.    이번 점검에는 동구청, 동부경찰서, 동구시민경찰연합회(회장 김동정) 2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학교 주...
  7. 동구,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3월 16일 시작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3월 16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접종 대상은 주민등록상 울산 동구에 1년 이상 거주한 65세 이상(196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어르신으로, 기존에 대상포진 예방접종 이력이 없는 주민이다.    또한 울산시 취약계층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