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구주택을 건물 단위가 아닌 개별 가구 기준으로 재산정한 결과, 관악구의 다가구주택은 약 1만 4천 호에서 10만 호 수준으로 늘어났다. 다가구주택 수만 놓고 보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역이다. 그럼에도 주택보급률은 서울에서 가장 낮은 수준으로, 서울 평균보다 10%포인트 이상 뒤처진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 수에 비해 집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서울 내 주택보급률을 보면 용산·강북·노원구 등은 100%를 넘어 가구보다 주택이 더 많은 반면, 관악·영등포·금천구는 80%대에 그쳐 공급이 크게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 지역의 편차는 더 컸다. 경기도 전체 주택보급률은 99%로 부족하지 않은 것처럼 보이지만, 평택·안성 등은 110%를 넘는 반면 하남은 84%에 머물러 무려 30%포인트의 격차를 보였다.
그동안 시·도 단위로만 공개되던 주택보급률이 시·군·구 단위까지 세분화되면서, 어떤 지역에서 주택이 특히 부족한지 보다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 보급률이 현저히 낮은 지역일수록 상대적으로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주택보급률이 가장 낮은 상위 10곳 중 7곳이 서울인 것으로 조사돼, 수도권 특히 서울의 주거난이 여전히 심각한 수준임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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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뉴스영상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