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훈 부총리, 12일부터 사흘간 과기·우주 분야 55개 기관 업무보고 받아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오는 12일부터 사흘간 우주항공청과 소속·공공기관, 유관기관 등 모두 55개 기관으로부터 직접 업무보고를 받는다.과기정통부에 따르면, 12일 오전 10시에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7곳과 한국연구재단,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연구...
울산암각화박물관 ‘반구천의 암각화’세계유산 등재 효과‘톡톡’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암각화박물관이 지난해 7월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관람객이 크게 늘며 지역 문화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인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등 2기를 포함한 유적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17번째 유...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C노선 청량리 변전소 설치를 둘러싸고 “주민 생명과 안전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며 강경 대응에 나섰다.
지난 29일 청량리역 인근에서 열린 ‘GTX 청량리변전소 설치계획 반대집회’에는 주민들이 대거 모여 주거지와 불과 18m 떨어진 변전소 계획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집회에 참석한 이필형 구청장은 “수도권은 물론 전국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위험한 입지”라며 “전자파, 화재, 심리적 불안을 고려할 때 청량리 변전소 원안은 어떤 명분으로도 수용할 수 없다”고 못 박았다.
논란의 불씨는 이격 거리 축소에서 시작됐다. 환경영향평가 초안에는 아파트 단지와 변전소 사이 거리가 36m로 표기됐지만, 실시계획 승인 과정에서 18m로 줄어든 사실이 드러나 주민 불신을 키웠다. 주민설명회에서 “전자파 수치가 가정용 전자레인지 수준”이라는 시공사 측 설명도 민심을 달래지 못했다. 구에 접수된 관련 민원은 연간 2만 건을 넘고, 1인 시위와 주말 집회가 1년 넘게 이어지고 있다.
동대문구는 현재 국토부, 국가철도공단 등 관계 기관과 협의를 계속하며 대체 부지 설계안을 제시한 상태다. 이 구청장은 “GTX 사업의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주민 안전과 맞바꾸는 개발은 있을 수 없다”며 “구민이 납득할 수 있는 새로운 안이 마련될 때까지, 주민과 함께 끝까지 싸우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지난 5월 10일 국토교통부에 공문을 보내 청량리역 인근 GTX 변전소(수직구 포함) 설치 승인에 대한 직권 취소와 이전을 공식 요청했고, 전원개발촉진법을 준용한 입지선정위원회 재구성 및 입지 재선정을 요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