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부터 LPG까지, 굿당으로 가득했던 불암산이 시민 품으로 돌아오다
주택가와 맞닿아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의 불암산 중턱이다.중장비가 무속 시설물을 부수고, 장비 투입이 어려운 곳에선 사람이 직접 손으로 해체한다.바위를 벽면 삼아 만든 기도 터에 촛불을 켜두거나, LP 가스통 등의 취사 시설을 설치해 둔 곳도 있다.모두 무허가로 설치한 불법 건축물이다.불법 무속 건축물들이 들어서기 시작한 건 1980...
김동일 보령시장, 제10회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
보령시는 김동일 보령시장이 27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시상식’에서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매경미디어그룹·매경닷컴·매경비즈 주최로 열린 이번 시상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매일경제 등이 후원한다. ...
▲ 사진=KBS뉴스영상캡쳐31층 높이 아파트에서 불길이 번졌다.
주거 단지 안에 붙어있는 아파트 8개 동이 동시다발적으로 화염에 휩싸이며 거대한 불기둥으로 변했다.
현지 시각 어제 오후 2시 50분쯤 홍콩 북부 타이포구에 있는 대형 아파트 단지에서 난 불은 옆 동으로 빠르게 옮겨붙었다.
특히 주택 단지 외부에 유지보수 공사를 위해 설치된 대나무 비계와 건축용 그물이 재료가 되면서 불길은 순식간에 번졌다.
현재까지 진화 작업에 나섰던 소방관을 포함해 최소 44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여기에 주민 270명 이상이 실종된 것으로 신고돼 희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불이 난 아파트 단지는 2천 세대 규모로 약 4천 8백 명이 거주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홍콩 소방 당국은 화재 등급을 최고 수준인 5단계로 격상하고 진화 작업을 벌이는 중이다.
밤새 700명이 넘는 소방과 의료 인력이 현장에 투입돼 일단 큰불은 잡았지만 완전 진화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주민 700여 명은 인근 학교 등으로 대피한 상태다.
홍콩 경찰은 아파트 화재와 관련해 외부 공사를 진행하던 건설사 관계자 3명을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