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시내버스 요금이 2월1일부터 최고 17.9% 인상된 것에 대해 시민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다.
인천시는 24일 물가대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시내버스의 요금을 일반형은 12.6%, 지선형(마을버스)은 17.9% 인상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운임 조정안을 확정했다.
어른의 경우 일반형 시내버스는 현행 600원에서 700원, 지선형은 400원에서 500원으로 각각 인상했다. 또 교통카드 사용시 현행 20원 할인해주던 일반형 시내버스는 700원으로 올리면서 할인폭을 50원으로 확대했다.
중·고교생 요금도 일반형은 450원에서 500원, 지선형은 250원에서 300원으로 조정됐다. 하지만 초등생의 경우는 일반형(250원)과 지선형(150원) 요금 모두 동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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