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KBS뉴스영상캡쳐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이 미국 측으로부터 러시아와의 평화 구상안 초안을 공식적으로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현지 시각 20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군 고위 대표단과 만난 자리에서 미국 측 구상안을 전달받은 것이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미국과 협의할 준비가 돼 있다며, 전쟁을 품위 있게 끝낼 수 있도록 계획안의 각 조항을 함께 검토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또 가까운 시일 내에 트럼프 대통령과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모두 초안 내용을 공개하지 않은 가운데 러시아 측에 상당히 유리한 조항들이 대거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는 구상안에 우크라이나가 자국군 통제 아래에 있는 영토를 비롯한 동부 돈바스 전체를 양보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보도했다.
또 우크라이나군 규모를 절반으로 축소하고, 핵심 무기류를 포기하는 한편, 미국의 군사 지원도 줄여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백악관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측에게 다 좋은 계획으로, 양측 모두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라며 사실상 우크라이나를 압박했다.
러시아 크렘린궁은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며 실질적인 협의는 아직 없다고 선을 그었다.
유럽연합은 우크라이나에 불리한 새로운 종전안에 대해 반발했다.
또 이번 계획안과 관련해 우크라이나나 유럽 국가들의 의견 수렴은 없었다며 유럽 패싱에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