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KBS뉴스영상캡쳐현지 시각 17일, 우크라이나 남부 오데사주 항구에 정박해 있던 튀르키예의 액화석유가스 운반선 오린다호가 러시아 드론 공격을 받았다.
오린다호엔 승조원 16명이 타고 있었는데, 항구를 겨냥한 공습에 미리 대피하고 있던 터라 인명 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4천 톤의 액화가스를 실은 오린다호가 언제든 폭발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국경 너머 루마니아 주민들에까지 대피령이 내려졌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테러 확대가 이웃 국가들까지 위협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이번 공격은 러시아를 향한 집단적 압박이 시급하다는 걸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회원국인 루마니아는 지난주 러시아 드론이 자국 영토에 추락했을 가능성을 제기했고, 두 달 전에도 러시아 드론의 영공 침범을 주장한 바 있다.
러시아는 오린다호 공습에 대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대신, '러시아가 이르면 2028년이나 2029년 나토 회원국을 공격할 수 있다'는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 장관의 주장을 적극 반박했다.
이런 가운데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앞으로 10년간 라팔 전투기 백 대를 공급하고, 현재 개발 중인 대공 방어 시스템 'SAMP-T' 배치도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