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서울의 또 다른 초등학교 풍경은 사뭇 다르다. 운동장은 텅 비어 있고, 정문에는 초등학교가 아닌 병설 유치원 입학을 축하하는 현수막만 걸려 있다. 이 학교에는 올해 신입생이 한 명도 없다.
서울에서 신입생이 없는 초등학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학교 인근에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 있지만, 저출생 여파로 지역 내에서 아이를 찾아보기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전국 초등학교 입학생 수는 29만 8천여 명으로 집계된다. 저출생 영향으로 사상 처음 30만 명 아래로 떨어진 것이다. 신입생이 없는 학교는 최근 5년 사이 7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다.
서울의 경우 전교생이 240명 이하인 이른바 ‘작은 학교’는 2015년 25곳에서 지난해 85곳으로 크게 늘어난다. 학령인구 감소가 도심 학교까지 확산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학교 통합이 대안으로 거론되지만, 학생들의 등하교 문제와 지역사회 반발 등 현실적인 걸림돌이 적지 않다. 학령인구 급감 속에 교육 당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북한 양식장 확대에도 수산물 가격 상승 지속
시민 곁으로 한 걸음 더, ‘찾아가는 시민상담실’ 추진
김종섭 울산시의회 부의장님과의 인터뷰

목록으로
▲ 사진=KBS뉴스영상캡쳐
이란, 지하 무기 터널 공개…드론·미사일 전력 과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