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동구의회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의회(의장 박경옥)는 오는 17일 올해 마지막 의사일정인 제232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한다고 13일 밝혔다.
12월 17일까지 31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정례회의 주요 안건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2026년도 예산안, 2025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각종 조례안 등이다.
첫날인 17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동구 이륜자동차 주차장 설치 및 지원 조례안’, ‘동구 양성평등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의원 및 집행부 발의 조례안 7건을 처리한다.
2026년~2030년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단계별 집행계획 등도 보고 받고, 2025년도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운용계획 변경안도 처리할 계획이다.
한 해 동안 추진된 행정 전반을 점검하는 행정사무감사는 18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첫날 기획예산실, 보건행정과, 건강관리과, 의회사무과를 시작으로 27개 실·과에 대한 행정의 효율성과 예산 집행의 적정성을 점검한다.
이어 27일부터는 집행기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예산안에 대한 심사가 시작된다.
2026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사는 12월 5일까지 이뤄진다. 부서별 예산 편성의 적정성과 재정 운영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주요 사업에 대한 현장확인, 계수조정을 거쳐 12월 8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12월 8일부터 16일까지는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사가 이뤄진다. 마지막날인 12월 17일 제3차 본회의에서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한 후 모든 일정이 마무리된다.
박경옥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올 한 해 추진된 구정 전반을 점검하고, 다가오는 2026년도 동구 살림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일정이다”라며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행정의 비효율적인 부분은 바로잡고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 또한 예산안과 각종 안건들이 동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꼼꼼한 심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