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다산2동에서 펼쳐진 민·관·경·학 아동 안전 캠페인 …정약용·포돌이 총출동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0일 다산한강초등학교 앞 사거리에서 정약용 캐릭터와 ‧포돌이·포순이가 함께 참여한 민·관·경·학 합동 ‘등굣길 아동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 대상 범죄 예방과 안전한 등굣길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시는 아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정약용 캐릭터를 적극 활용...
▲ 사진=픽사베이11일 저녁, 수원시 영통구 아주대삼거리 일대 전깃줄 위에 수백 마리의 떼까마귀가 몰려들었다.
인도와 횡단보도는 배설물로 뒤덮였고, 주민들은 불쾌감과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떼까마귀는 매년 10월 말부터 3월 초까지 한반도로 이동해 월동하는 겨울철새다.
낮에는 농경지에서 먹이를 찾고, 밤에는 도심 전깃줄이나 건물 주변에서 휴식한다.
수원은 2016년 처음 떼까마귀가 출현한 이후 매년 약 3천 마리가 찾아오고 있다.
최근에는 오산, 평택, 화성 등 경기 남부 전역으로 서식지가 확대되는 추세다.
지자체들은 ‘퇴치반’을 운영해 레이저로 외곽 유도하지만, 까마귀들이 다시 도심으로 돌아오는 등 효과는 제한적이다.
정부가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를 위해 레이저 사용 자제를 권고하면서 대응이 더욱 어려워졌다.
수원시는 배설물 청소와 소음 유도 등 임시 조치만 하고 있어 주민 불편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맹금류 서식지 조성 등 생태학적 유인책을 통해 장기적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