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픽사베이11일 저녁, 수원시 영통구 아주대삼거리 일대 전깃줄 위에 수백 마리의 떼까마귀가 몰려들었다.
인도와 횡단보도는 배설물로 뒤덮였고, 주민들은 불쾌감과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떼까마귀는 매년 10월 말부터 3월 초까지 한반도로 이동해 월동하는 겨울철새다.
낮에는 농경지에서 먹이를 찾고, 밤에는 도심 전깃줄이나 건물 주변에서 휴식한다.
수원은 2016년 처음 떼까마귀가 출현한 이후 매년 약 3천 마리가 찾아오고 있다.
최근에는 오산, 평택, 화성 등 경기 남부 전역으로 서식지가 확대되는 추세다.
지자체들은 ‘퇴치반’을 운영해 레이저로 외곽 유도하지만, 까마귀들이 다시 도심으로 돌아오는 등 효과는 제한적이다.
정부가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를 위해 레이저 사용 자제를 권고하면서 대응이 더욱 어려워졌다.
수원시는 배설물 청소와 소음 유도 등 임시 조치만 하고 있어 주민 불편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맹금류 서식지 조성 등 생태학적 유인책을 통해 장기적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