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동대문구청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 전농2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이윤경)는 지난 10월 초 배봉산 일대 나무마다 뜨개옷을 입혀 겨울을 앞둔 산책길에 온정을 더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구청 정원도시과의 예산을 지원받아 추진됐으며, 자원봉사캠프 회원들이 기획부터 제작·설치까지 전 과정을 4개월간 직접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회원들이 손수 뜨개질로 만든 알록달록한 ‘핸드메이드 나무 겨울옷’은 배봉산 곳곳의 나무를 감싸며 산 전체를 따뜻하고 화사한 분위기로 물들였다.
이번에 설치된 뜨개옷은 내년 3월까지 약 6개월간 유지되며, 각 나무에는 봉사자 이름이 새겨진 야광 네임택이 부착돼 낮에는 다채로운 장식으로, 밤에는 은은한 빛으로 따스함을 전한다.
또한 전농2동 주민센터에는 같은 모티브의 가랜드를 설치해 겨울 분위기를 한층 더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11월 12일 현장을 찾아 “자원봉사캠프 회원들의 정성과 사랑이 담긴 뜻깊은 선물이 되었다”며 “단순히 나무를 보호하는 것을 넘어, 배봉산 둘레길을 오가는 주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