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해빙기 취약 시설물 174개소 집중 안전점검 돌입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해빙기를 맞아 공사 현장, 옹벽·축대, 노후 건축물 등 지반 약화 우려 시설물 174개소에 대해 2월 23일부터 4월 3일까지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겨울철 동결과 해빙이 반복되며 발생할 수 있는 지반 침하, 균열, 구조물 변형 등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조치하는 데 중점을 ...
▲ 사진=국가 유산청국가유산청은 충청남도 서천군에 있는 ‘서천읍성’을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오늘(11일) 지정했다.
서천읍성은 조선 세종 때 금강 하구를 통해 충청 지역으로 침입하는 왜구를 막기 위해 바닷가 인근에 쌓은 연해읍성이다.
길이 1,645미터에 달하는 서천읍성은 연해읍성으로는 드물게 산지 지형을 활용해 세워졌으며, 일제강점기에 전국의 읍성이 철거되는 수난 속에서도 남문지 일부 등을 제외하고 성벽 대부분이 훼손되지 않았다.
서천읍성에서는 조선 세종 때 반포된 축성 관련 도본 ‘축성신도’에 따라 ‘계단식 내벽’과 이후 문제점 해결을 위해 새롭게 등장한 축조 기법 ‘수직 내벽’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문헌상 서천읍성에는 방어 시설인 ‘치성’이 90미터 간격을 두고 17개 설치됐는데, 이는 세종 때 지어졌던 다른 읍성들보다 촘촘하게 배치된 형태이다.
국가유산청은 “조선 초기 축성 정책의 변천 과정을 이해할 수 있어 역사적인 가치가 크다”고 지정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