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올해 문화재 보존관리사업에 611억원을 투자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문화재보호구역내 사유지 매입 등에 지난해 예산과 비슷한 611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투자 내역을 보면 117억원을 들여 경주시 문화재보호구역과 고령군 지산동고분군 등의 사유지 매입하고, 239억원으로 고.종택 등 전통가옥을 정비한다.
또 천연기념물과 사적지 정비에 101억원을, 불교 문화재 정비에 81억원을, 서원과 향교 정비에 35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이와함께 37억원을 들여 유물전시관 4곳을 건립하고, 19억원으로 상주시 상오리 7층석탑의 안전진단을 실시한다.
이밖에 경산시 환성사 석주일주문 복원에 2억5천만원, 군위군 인각사지 발굴조사에 1억4천만원을 각각 투자한다.
경북도 문화재 관계자는 “문화유산을 보수·관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지난해부터 연간 600억원이상의 예산을 집중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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