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연애 빙자 사기, 이른바 '로맨스 스캠'과 투자 사기 행각을 벌였는데, 이후 전국 경찰서로 압송돼 조사를 받아 왔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조직 총책을 필두로 팀별로 역할을 나누는 등 지휘, 통솔체계를 갖췄던 것으로 드러났다.
홍보팀이 SNS나 인터넷에 광고 게시물을 올리고, 피해자가 연락해 오면 이른바 '채터'가 접근.
이들은 캄보디아 프놈펜의 뚜얼꼭 지역을 근거지로 두고 스스로를 'TK파'라고 불렀다.
또 다른 조직은 중국 국적으로 '부건'이라고 불리는 총책의 지휘에 따라 보이스피싱 등 사기 행각을 벌였다.
확인된 피해자는 140여 명, 피해액은 11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캄보디아 구금 당시 이들 대부분은 귀국을 거부했는데, 경찰 조사 결과 조직 총책이 당국에 뇌물을 건네 자신들을 석방시켜줄 거라고 믿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 납치나 감금 피해는 없었고, 탈퇴도 가능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송환된 피의자 64명 중 56명을 구속 송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