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문화예술회관 개관 35년…시민 문화 중추 역할 ‘톡톡’
개관 35년째를 맞은 속초문화예술회관이 다양한 공연과 전시행사 등을 다채롭게 소화하며 지역 문화예술 공간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속초문화예술회관은 지난 1990년 5월 준공돼 같은 해 10월 10일 속초문화회관으로 개관했다.본관인 579석 규모의 대공연장을 비롯해 소강당과 전시실, 속초문화원, 속초예총, 문화재단 사무실 등이 입...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케이팝 데몬 헌터스' 주인공들이 허리춤에 찬 노리개, 나눠 가진 팔찌, 인기 K-팝 걸그룹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장신구까지.
모두 우리 전통 매듭이 사용됐다.
최근 세계가 주목하며 인기 상품이 됐다.
한 해외 유명 브랜드는 한국 매듭 장인과 협업 제품까지 내놨는데, 이게 중국 누리꾼들의 표적이 됐다.
"한국이 중국 문화를 훔쳤다"며 집단 항의가 이어졌고, 제품 홍보 게시물은 결국 삭제됐다.
억지 주장의 근거는 뭘까?
한 중국 언론의 보도다.
'한국 정부가 매듭이 중국 것임을 인정했다'는 건데, "한국 매듭은 중국을 통해 들어왔다"는 국가유산청 국가유산 포털 게시물을 인용했다.
실제로 국가유산청은 최근까지 "중국의 영향을 받았다"는 내용을 게시한 거로 확인됐다.
국가유산청은 '주변국과 상호 교류했다는 점을 의도한 설명'이었다면서도 '오해의 소지가 있는 표현'이라고 인정했다.
국가유산청은 문제가 된 설명을 삭제하고, 문화유산 왜곡에 대응할 매뉴얼 개발과 전담 조직 설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