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문화예술회관 개관 35년…시민 문화 중추 역할 ‘톡톡’
개관 35년째를 맞은 속초문화예술회관이 다양한 공연과 전시행사 등을 다채롭게 소화하며 지역 문화예술 공간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속초문화예술회관은 지난 1990년 5월 준공돼 같은 해 10월 10일 속초문화회관으로 개관했다.본관인 579석 규모의 대공연장을 비롯해 소강당과 전시실, 속초문화원, 속초예총, 문화재단 사무실 등이 입...
▲ 사진=픽사베이정부가 내년도 본예산 국회 심의에 앞서 세수를 다시 추계(재추계) 하기로 했다.
표면적인 이유는 세수 추계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는 게 기획재정부의 설명이다.
그러나 정치권 일각에서는 확장재정의 명분을 확보하려는 전략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내년도 총지출 규모는 역대 최대인 728조 원으로, 세입 전망이 늘면 지출 여력도 커질 수 있다.
정부가 11월 예산 심의 중 세입 전망을 수정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최근 3년 연속 세수 오차가 컸으며, 2023년과 2024년에는 각각 59조 원, 29조 원대 결손이 났다.
기재부는 “7월 말 기준으로 작성된 세입 예산을 최신 경제 지표 반영 차원에서 재검토한다”고 밝혔다.
야당과 시장은 이번 조치가 확장재정을 위한 수단으로 이용될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다.
내년도 예산안에는 지역사랑상품권, 아동수당 확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등 대통령 공약이 다수 포함됐다.
세입 추계가 상향되면 정부는 이를 근거로 추가 재정 확대를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