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까마귀 두 마리와 영역 다툼을 벌이는 흑갈색 새.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검독수리'다.
검독수리가 제주도에서 목격된 건 지난해부터.
올봄 조사에 착수한 국립생태원은 지난 7월 한라산 북쪽의 한 절벽에서 둥지를 발견했다.
둥지에서는 솜털이 보송한 아기 검독수리가 어미를 기다린다.
중앙아시아 등에 서식하는 검독수리는 일부가 겨울 추위를 피해 한반도로 내려오기도 하지만, 국내 번식은 매우 드눌다.
국내 번식이 확인된 건 이번이 두 번째로, 1948년 경기도 이후 77년 만.
전문가들은 검독수리가 일본에서 건너왔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국립생태원은 이번에 채취한 검독수리의 유전자 정보를 분석해 정확한 정착 경위를 밝히는 한편, 검독수리 생태에 대한 후속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