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만남의 집> 캐릭터 포스터 3종 (출처:㈜마노엔터테인먼트)영화 <만남의 집>(개봉: 10월 15일)이 차갑고 고독한 현실 속에서 햇빛 같은 인연을 기다리는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담은 포스터 3종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교도소와 학교라는 차갑고 삭막한 공간에 놓인 인물들을 통해, 외로움 속에서도 피어나는 따뜻한 인연의 가능성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 <만남의 집> 캐릭터 포스터 3종 (출처:㈜마노엔터테인먼트)
▲ <만남의 집> 캐릭터 포스터 3종 (출처:㈜마노엔터테인먼트)송지효는 15년 차 FM 교도관 ‘태저’ 역으로 5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교도소 안 무표정하게 서 있는 태저의 모습은 냉철한 직업인의 고독을 드러내지만, 뒤로 비치는 햇빛과 함께 삽입된 카피 “불안과 용기는 서로 등을 맞대고 있는 것 같아”는 그가 새로운 인연을 통해 치유와 변화를 맞이할 것임을 암시한다. 또 다른 포스터 속 수용자 ‘미영’(옥지영)과 딸 ‘준영’(도영서)은 서로 다른 공간에서 고립감을 느끼는 모습을 통해 가족 간의 애틋한 감정을 드러낸다. “우리 엄마는 지금 뭐해요?”, “내가 엄마 같아 보여요?”라는 카피는 이들의 관계에 담긴 갈등과 그 너머의 연대를 예고하며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만남의 집>은 차갑고 삭막한 현실 속에서도 따뜻한 인연을 통해 희망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휴먼 드라마로, 오는 10월 15일 개봉해 관객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