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남양주시청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배애련)가 진행한 장애인 가족 힐링 프로그램 ‘헤어하모니’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헤어하모니’는 장애가 있는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 10명을 대상으로 이론교육, 실습,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단계별로 진행한 미용기술(컷트) 프로그램이다. 가족과 지인에게 무료 컷트를 제공하며 △가족 관계 개선 △자존감 회복 △사회참여 확대 등의 계기를 마련했고, 서비스 제공자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었던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한 참여자는 “배운 기술을 가족과 이웃에게 나눌 수 있어 행복했고, 같은 목적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성장해 가는 과정 자체가 무엇보다 큰 기쁨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애련 센터장은 “헤어하모니는 배움–실천–나눔으로 이어지는 평생교육 모델”이라며 “참여자 요구에 따라 연합 보충교육과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장애자녀를 양육하는 부모의 삶의 질 향상과 취업 역량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 가족이 새로운 가능성과 자존감을 발견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기술 습득과 사회 참여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장애인 가족의 역량 및 기능 강화를 지원하며, 장애인 가족의 돌봄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는 민간 위탁 기관으로,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