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충남 당진 합덕제에 방사한 남생이들이 한여름 극한호우를 견디고 살아남은 것으로 확인됐다.
당진시는 7월 집중호우로 합덕제 전체가 물에 잠겨 남생이의 생사가 불투명했지만, 최근 연잎 위에 나와있는 장면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남생이는 우리나라 대표 민물거북으로,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