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봉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8일 관내 무자녀 독거어르신 5명을 초청해 생신초대 행사를 열었다.
봉산면 특화 복지사업인 ‘무자녀 독거노인 생신초대’는 군 보조금을 지원받아 올해로 4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외롭게 지내는 어르신께 따뜻한 위로와 행복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담양애꽃(박영아 대표)이 40만 원 상당의 식사와 장소를, 담길떡카페(김규남 대표)가 40만 원 상당의 떡케이크를 후원하며 의미를 더했다.
참석한 어르신 한 분은 “내 생일을 누군가 기억해 주고 이렇게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진철 공동위원장은 “이 행사가 어르신들께 가족을 대신하는 따뜻한 시간이 됐기를 소망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을 더 행복하게 만드는 복지사업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