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한·중 외교장관 회담이 만찬까지 이어지며 3시간가량 진행됐다. 이번 회담에서 조현 외교부 장관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가능성을 크게 느꼈다”고 밝혔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다음 달 한국을 방문하겠다고 약속했으며, 시 주석의 방한 준비 차원으로도 해석된다.
대화 테이블에서는 북한 문제도 비중 있게 다뤄졌다. 최근 북·중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라는 표현이 빠지면서 중국이 사실상 북한 핵을 용인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지만, 왕이 외교부장은 “중국의 한반도 정책에는 변화가 없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중국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방중 당시 이른바 ‘한반도 두 국가론’을 언급했다고 우리 측에 전했다. 조 장관의 이번 방중은 미·중 갈등 속에서 한국이 외교적 균형점을 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도 중국 측에서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