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급한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청률이 98.9%에 달했다.
신청 대상은 약 5061만 명이며, 이 중 5005만 명이 신청했다.
약 56만 명은 신청하지 않아 약 9조 원의 예산 중 일부가 미사용됐다.
정부는 고령자·장애인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까지 운영했다.
그럼에도 신청하지 않은 일부는 "스스로 거부한 경우가 많다"고 정부는 분석했다.
미신청된 예산은 불용 처리되며 다른 용도로 전환되지는 않는다.
2차 소비쿠폰 신청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2차 지급은 자산·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에게만 적용된다.
신청 첫 주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별로 신청을 받는다.
1·2차 쿠폰 모두 11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미사용 금액은 환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