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에 탑재될 탄소섬유 고체 엔진 시험을 진행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미사일총국이 "탄소 섬유 복합재료를 이용한 대출력 고체 발동기 지상 분출 시험을 또다시 진행했다"며, "개발 공정에서의 마지막 시험"이라고 전했다.
미국 본토를 직접 타격할 수 있는 ICBM 능력을 과시하며 대미 압박에 나선 것으로 풀이되는 가운데, 고체 엔진을 이용한 신형 ICBM 개발이 본격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