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다가오는 겨울과 내년 봄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기 위해 추가 감축 조치 진행
정부는 오늘(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제17차 미세먼지 특별대책위원회를 열고, 미세먼지 농도가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다음 달부터 내년 3월까지 적용할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계획'을 심의했다.정부는 먼저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를 지난 6차 기간(20㎍/㎥)보다 5% 개선한 19㎍/㎥로 낮추기로 했다.이를 위해...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강릉 가뭄 해결을 위해 2001년 이후 발전 방류가 중단된 도암댐이 이르면 오는 20일부터 비상 방류를 시행한다.
강릉시는 강릉시의회와 주민 등 의견 수렴을 거쳐 도암댐 용수 공급을 한시적으로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가뭄 상황이 심각한 만큼 용수 공급 필요성을 인정한 것이다.
도암댐 도수관로 용수에 대한 수질 분석 결과도 결정에 힘을 보탰다.
환경부는 방류수를 정수 처리하면, 먹는 물 수질 기준에 문제없다는 전문기관 의견을 공개했다.
다만, 이번 비상 방류는 발전 방류 재개와는 다르다.
현재 강릉시에서 사용되고 있는 생활용수 7만여 톤의 15% 수준.
한국수력원자력은 도수관로에서 나온 용수를 계획대로 홍제정수장에 공급하기 위해, 관련 설비 개선을 서두른다는 계획이다.
강릉시도 도암댐 방류수 등을 홍제정수장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관련 시설 공사에 들어갔다.
환경부는 앞으로도 비상 방류수 수질 분석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며, 강릉시도 홍제정수장 유입수와 수돗물 수질을 공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