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주사이모’ 논란, 의료법 위반 가능성 부각되며 연예계 전반으로 확산
박나래 ‘주사이모’ 논란이 함익병 피부과 전문의의 “무면허 시술은 어떤 경우든 100% 불법” 발언 이후 사적 논란을 넘어 의료법 판단 문제로 급격히 확산됐다.
함 원장은 CBS 라디오에서 “국내 면허가 없으면 외국 의사라도 모든 시술이 불법”이라며 강하게 지적했다.
대한의사협회도 “의료기관 외 장소에서의 무면허 처치는 명백...
▲ 사진=kbs 뉴스 영상 캡쳐산비탈 곳곳에 삐죽삐죽 솟은 나무들.
낙엽송이라고 불리는 외래종 '일본잎갈나무'다.
척박한 곳에서도 잘 자라고 목재로 쓰기 좋아 1970년대 산림 녹화 과정에서 빠르게 보급됐다.
하지만, 다른 식물의 생장을 방해하는 '타감 작용'이 강하고, 침엽수여서 산불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단점이 있다.
이 때문에 국립공원공단은 10여 년 전부터 일본잎갈나무를 토종 활엽수로 교체하고 있다.
하지만, 묘목을 키우는 국유 양묘장에선 되려 일본잎갈나무를 더 많이 키우고 있다.
지난해 국유 양묘장에서 생산한 일본잎갈나무는 3백97만여 그루로, 10년 전보다 백만 그루 이상 늘었다.
그 사이 토종 나무의 비율은 절반으로 줄었다.
사유림도 사정은 비슷하다.
2020년 안동 산불 피해지 조림 계획을 보면, 일본잎갈나무가 전체의 3분의 1을 넘는다.
전문가들은 조림 편의성과 경제성만 중요시하다 보니 수목 정책이 엇박자를 내고 있다고 지적한다.
국유 양묘장을 관리하는 산림청은 일본잎갈나무가 침엽수 중에선 산불에 강한 편이고, 토종 활엽수 보급은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