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대원으로 추정되는 괴한들의 구호품 트럭 약탈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
미군이 현지시간 1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대원으로 추정되는 괴한들의 구호품 트럭 약탈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미군의 중동 내 군사작전을 총괄 지휘하는 중부사령부(CENTCOM)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영상은 전날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에서 미국 공군이 보유한 MQ-9 리퍼 무인기(드론)로 촬영한 것.이 영상을 보면 ...
성동구, KT&G와 손잡고 빗물받이 쓰레기 유입 막는다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KT&G(대표 방경만)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성수동 연무장길 일대의 쾌적한 거리 환경 조성과 도시 침수 예방을 위해 함께 힘을 모은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은 성동구와 KT&G가 빗물받이 인식 개선 메시지를 전달하고, 기업의 사회책임(CSR) 활동의 일환으로 환경개선 인프라를 설치 및 지원하고자 마련...
▲ 사진=출판유통통합전산망 역대 최다 응모작을 기록한 제12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에서 높은 경쟁률을 뚫고 소설 부문 대상작으로 선정된 문혜정의 장편소설 『타로카드 읽는 카페』가 창비에서 출간되었다. 이번 수상은 브런치북 12년 역사상 처음 신설된 소설 부문에서의 첫 대상작이라는 점에서도 그 의미가 깊다.
『타로카드 읽는 카페』는 타로카드를 통해 사람들의 흔들리는 마음을 조용히 읽어내는 타로 리더 ‘신세련’의 시선을 따라 불안과 욕망, 사랑의 민낯을 예리하게 포착해내는 심리소설이자 섬세한 감정선으로 독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로맨스 힐링소설이다. 소설가의 꿈을 접고 타인의 고민을 들어주는 타로 리더로 살아가던 세련은 웹툰 작가 ‘유진주’와의 뜻밖의 협업을 계기로 다시 한번 꿈을 마주하고 자신과 화해하며 조금씩 변화해간다. 그 과정에서 세련에게 새로운 감정이 싹트고, 타로카드를 보러 온 손님들의 사연을 듣는 마음에도 따뜻한 변화가 일렁이기 시작한다.
각 장마다 등장하는 타로카드는 삶의 갈림길 앞에 선 이들의 다양한 사연과 교차하며 마음의 궤적을 섬세하게 수놓는다. 상처와 결핍을 안고 살아온 세련이 나와 타인을 향한 진정한 사랑을 발견해가는 이 여정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찬란한 위로와 조용한 희망의 메시지를 건넨다.
정해진 미래를 예언하는 것이 아니라 다만 지금 이 순간의 마음을 비춰주는 타로카드처럼, 『타로카드 읽는 카페』가 펼쳐 보이는 카드들 사이로 우리 역시 스스로의 마음을 들여다보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