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부터 LPG까지, 굿당으로 가득했던 불암산이 시민 품으로 돌아오다
주택가와 맞닿아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의 불암산 중턱이다.중장비가 무속 시설물을 부수고, 장비 투입이 어려운 곳에선 사람이 직접 손으로 해체한다.바위를 벽면 삼아 만든 기도 터에 촛불을 켜두거나, LP 가스통 등의 취사 시설을 설치해 둔 곳도 있다.모두 무허가로 설치한 불법 건축물이다.불법 무속 건축물들이 들어서기 시작한 건 1980...
김동일 보령시장, 제10회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
보령시는 김동일 보령시장이 27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시상식’에서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매경미디어그룹·매경닷컴·매경비즈 주최로 열린 이번 시상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매일경제 등이 후원한다. ...
조국혁신당이 강미정 전 대변인의 탈당으로 다시 불거진 당내 성비위 사건과 관련해 5개월 만에 공개 사과했다.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은 5일 “피해자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국민과 당원 여러분께도 깊은 사과 말씀을 드린다. 온전한 피해 회복이 이루어질 때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권한대행은 외부 기관에 조사를 의뢰하고 피해자와의 접촉을 시도했지만 부족했다고 인정하며 당 쇄신을 약속했다.
다만 조국 전 대표가 피해자 호소를 외면했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당시 조 전 대표는 당무에 관여할 위치에 있지 않았다”며 “만약 저와 상의했다면 사당화로 이어졌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강 전 대변인은 전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당이 성추행 피해자의 절규를 외면했고, 조 전 대표도 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이에 조 전 대표는 SNS를 통해 “탈당 소식에 마음이 무겁고 아프다”면서도 “당시 당적 박탈로 역할을 할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