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대표 박은교)가 24일 남원중학교 3학년 학생 80명과 교사7명, 봉사자회원 8명 등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아픈 역사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의 비극이 고...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민의 생명 나눔 실천을 촉진하기 위한 헌혈 참여 확대 정책이 보다 강화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5일 울주군의회에 따르면 최근 김시욱 의원(사진·의회운영위원장)은 서면질문을 통해 울주군의 헌혈 참여 현황과 문제점을 지적하고,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 정책 강화를 주문했다.
김 의원은 앞서 군민들의 헌혈 참여 유도를 위해 ‘헌혈 및 장기 기증등록 장려에 관한 조례’ 발의를 통해 3년 이내 15회 이상 헌혈한 다회 헌혈자에게 공공시설 이용료 50%, 일반 헌혈자에게 30% 감면 혜택을 주는 근거를 마련하기도했다.
이번 서면질문을 통해서는 접근성 향상 해결을 위한 행정의 역할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대한적십자 울산혈액원 통계에 따르면 울주군의 최근 5년 평균 헌혈 참여율이 울산시 평균(6.6%)에 못 미치는 5.4%에 불과했다”며 “이는 헌혈의 집과 같은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군민들의 헌혈 참여가 어렵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울산에는 중구 2곳, 남구 3곳, 동구 1곳 등 총 6개소의 헌혈의 집이 운영되고 있으나, 울주군과 북구는 유동 인구 부족 등으로 인해 설치되어 있지 않다.
동구 지역 유일한 헌혈의 집인 울산과학대센터의 경우 지난 2023년 전국 헌혈의 집 가운데 최하위 실적을 기록하며 혈액관리본부로부터 폐소 대상까지 거론된 상황으로, 울주군에 신규 헌혈의 집 신설도 쉽지 않은 실정이다.
김 의원은 “울주군의 헌혈 가능 인구는 남구 다음으로 많다”며 △보조금 지원을 통한 상품권 지급 △‘우리 동네 헌혈의 날’ 지정 운영 △주요 거점 정기적 헌혈 버스 운영 등 접근성 개선과 참여 유도를 위한 타 지자체 정책 사례를 소개하며 행정에 활성화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울주군은 답변을 통해 “헌혈자 대상 현금성 상품권 지급 방안은 기존 제도 실효성을 분석한 후 신중하게 검토할 예정”이라며 “헌혈의 날 지정과 운영, 그리고 주요 거점별 헌혈 버스 운영 등도 울산혈액원과 협약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헌혈자에 대한 감면 대상 시설 범위를 넓히고 SNS, 홈페이지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를 강화하는 등 헌혈 참여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 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