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대표 박은교)가 24일 남원중학교 3학년 학생 80명과 교사7명, 봉사자회원 8명 등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아픈 역사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의 비극이 고...
▲ 사진=여주시청여주시는 9월 4일부터 8일까지 프랑스 파리 노르빌뺑드 전시장에서 열리는 ‘2025 메종&오브제(MAISON&OBJET PARIS 2025)’에 참가해 한국 현대 도자기의 예술성과 가치를 국제 무대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메종&오브제’는 매년 파리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인테리어·디자인 박람회로, 약 59개국 이상에서 7만 명의 관람객과 구매자가 방문하는 대규모 글로벌 행사다. 본 박람회는 가구, 생활용품, 공예품 등 최신 인테리어와 디자인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장으로, 세계적인 디자이너와 바이어들이 주목하는 국제 무대다. 여주시는 2023년 첫 참가 이후 올해까지 3년 연속 참가하게 됐다.
여주시는 한국도자재단, 이천시와 함께 전시장 5A홀에 마련된 ‘케이 세라믹(K-CERAMIC)관’을 공동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의 품격을 담아, 현대의 삶을 빚다”라는 주제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생활도자 작품을 선보인다. 한국 현대 도예의 우수성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고, 경기도 도예업체의 해외 판로 개척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는 것이 주된 목표다.
‘케이 세라믹(K-CERAMIC)관’은 지난 3월 한국도자재단 공모를 통해 선정된 여주 도자공동브랜드 ‘나날(NANAL)’과 도가, 그린포터리, 흙내가마, 영주헌도예, 도예공방 석진, 한울디자인, ㈜이도, 문도방, 소일베이커 등 10개 여주소재 업체를 비롯해 총 23개 업체가 참가하며, 약 1,020여 점의 현대 도예 작품이 출품돼 세계 각국 바이어와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기간에는 해외 현지 구매자 초청 및 상담이 진행되며, 행사 이후에도 ‘경기도자 수출바우처 사업’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이 이어져 참여 작가들이 해외시장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여주시는 “여주의 도자기는 천년의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동시에 현대적 감각을 더해 세계 무대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갖춘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한국 도예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알리고, 여주 도자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도자기를 매개로 문화·예술·관광이 어우러진 여주의 가치를 널리 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세계와의 교류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