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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 분수대 위에 펼쳐진 춤의 향연, 도심 속에서 만나는 3일간의 축제
  • 조기환
  • 등록 2025-09-01 11: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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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픽사베이

대전시립무용단은 오는 9월 11()부터 13()까지 사흘간 오후 8대전시립미술관 분수대 특설무대에서 제24회 기획공연 가을밤 댄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올해 공연은 시립무용단 창단 40주년을 기념해 지역의 대표 무용단들과 함께 꾸며지며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2000년부터 이어져온 가을밤 댄스 페스티벌은 대전을 대표하는 춤 축제로, 도심 속에서 전통과 현대무용의 매력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무대로 자리 잡았다.

 

올해 무대에는 대전시립무용단을 비롯해 메타댄스프로젝트, 이정애무용단, ()정은혜민족무용단이 함께한다. 각 단체의 독창적 해석과 다양한 레퍼토리가 어우러져 춤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날인 11일에는 대전시립무용단이 민족적 정서를 우아하게 담아낸 부채춤과 문명 진화 속 모순과 폭력을 주제로 한 Hippies를 공연한다. 이어 메타댄스프로젝트가 Off Station II를 통해 끝없는 어둠 속을 방황하는 현대인의 모습을 다섯 개 장면으로 풀어내며,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무대를 연출한다.

 

둘째 날인 12일에는 이정애무용단의 소동의 성이 무대에 오른다. 개미사회의 질서와 갈등을 통해 인간사회의 모습을 은유적으로 담아낸 작품으로, 따뜻하면서도 깊은 메시지를 전한다. 이어 대전시립무용단이 무인의 기품과 남도 계면가락을 담아낸 남무, 한국적 신명의 미학을 표현한 장구춤, 남도의 흥과 멋이 살아있는 남도 소고춤을 선보인다. 창작과 전통이 어우러져 한국 춤의 뿌리와 현재를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정은혜민족무용단이 유성온천 설화를 바탕으로 어머니의 헌신적 사랑과 여성적 힘을 형상화한 온천설화  그 영험한 세계를 공연한다. 이어 대전시립무용단이 다양한 북과 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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