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5 대전 중구 축제로 물들다② ... 대전 대표축제 '제16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 9월 26일 개막 -
▲ 사진=대전중구효와 뿌리로 통하는 가족과 세대의 공감 ‘제16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
대전의 대표축제가 돌아왔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대전 지역 유일한 예비축제인 ‘제16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가 오는 9월 26일 개막한다. 전국 244기의 성씨 조형물이 설치된 뿌리공원과 성씨 뿌리의 원형을 전시·보관하고 있는 전국 유일의 족보박물관은 대전효문화뿌리축제의 전통적인 공간이다. ‘효’와 ‘뿌리’로 통하는 가족과 세대의 공감 축제를 통해 대전 대표 축제를 만날 시간이다.올해 제16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주민이 기획하고 참여하는 주민주도형 축제이자 지역 문화예술인과 소상공인들이 참여해 만들어 가는 상생 문화 축제다. ‘효’와 ‘뿌리’로 통하는 가족과 세대 공감 축제다. 차별화된 콘텐츠와 지속 가능한 축제로 거듭난다.한층 강화된 콘텐츠, 뿌리로 연결된 세대 공감전국에서 107개 문중이 참여하는 문중퍼레이드는 효문화뿌리축제의 전통을 이어온 대표 콘텐츠다. 성씨 문화의 역사를 체험하는 문중 체험행사와 2024년 한국민속예술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버드내보싸움놀이 등의 공연도 효문화뿌리축제에서만 경험할 수 있다. 올해 문중퍼레이드는 육군 군악대가 행진을 이끈다. 지난해에 이어 국내 거주 고려인들도 함께한다. 이 같은 흐름은 우리 전통의 성씨와 함께 이주민들이 더 많이 참여하는 성씨문화 축제로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지역 문화예술인들의 향연 ‘프린지 무대’지역문화예술인들이 채워갈 프린지 무대는 지역 문화예술 저변을 탄탄히 만들어가는 마중물이 되고 있다. 단순히 먹고 즐기는 축제가 아니라, 지역 예술인들의 자금심을 높이고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고 어우러지는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지역 대표 맛집들이 참여하는 주민주도 먹거리존은 지역화폐 중구통 사용으로 지역 순환경제를 더 탄탄하게 다지는 계기를 마련한다. 중구 내 상권 이용 영수증 및 중구통 이용 내역 제출 시 룰렛 경품 이벤트를 진행해 중구 음식점 할인쿠폰을 지급 지역 상권 활성화도 이끈다.제16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 즐기기‘제16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는 총 5개 분야 30여 개에 이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을 만난다. 16회를 거쳐오며 축적된 축제 노하우를 바탕으로 축제의 장이 펼쳐질 뿌리공원의 공간 구성도 새롭게 재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