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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9월 지질·생태명소」 양구 <해안분지> 선정
  • 뉴스21일간
  • 등록 2025-08-28 11:2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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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차별침식이 빚은 독특한 지형, 디엠지(DMZ) 희귀 생태의 보고(寶庫)


▲ 사진=강원특별자치도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20259월의 지질·생태명소로 양구군의 <</span>해안분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 [강원특별자치도 이달의 지질·생태명소] 도내 자연생태자원의 우수성과 특별함을 알리고, 명소 홍보 및 활성화를 위해 20251월부터 매달 한 곳을 선정하여 소개

* [선정 기준] 월별 특색 있는 자연환경을 갖추고, 지역 관광자원 및 연계 프로그램(체험·해설 등)을 운영할 수 있는 명소

 

양구 해안분지(펀치볼)는 해발 400~500m 고지대에 자리한 분지로, 경관이 화채(Punch) 그릇을 닮아 펀치볼이라 불린다. 이는 차별침식으로 형성된 국내 대표적인 침식분지로, 외곽에는 가칠봉(1,242m) 등 변성암 산지가 병풍처럼 둘러서 있고, 내부에는 화강암 지대가 펼쳐져 대접 모양의 독특한 지형을 이룬다.

이곳에는 천연기념물 열목어를 비롯해 개느삼, 금강초롱, 흰비로용담, 날개하늘나리, 해오라비난초 등 다양한 희귀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독특한 지질경관과 생태계를 보유한 해안분지는 생태관광지역(2013), 강원평화지역 국가지질공원(2014), 강원생태평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2019)으로 지정되며 역사·지질·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9월에는 해안분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가을맞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대표 프로그램인 해안 디엠지(DMZ) 트래킹코스 시티투어’(9.3.~11.16., 매주 일요일)는 펀치볼둘레길 트래킹과 디엠지(DMZ) 자생식물원, 을지전망대, 양구통일관을 연계해 자연과 역사를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인근에는 양구수목원의 사계절 식물 관람과 양구백자박물관의 백자 만들기 체험, 해안야생화공원의 천연원료 화장품 제작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이 마련되어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관계자는 해안분지는 지질·생태·역사가 공존하는 특별한 공간이라며 “9월의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디엠지(DMZ) 트래킹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양구의 매력을 온전히 느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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