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 양주동에 위치한 산이다(고도:337m). 하늘밑 보배로운 산을 뜻한다. 『세종실록지리지』에 '선종에 속한 사찰이 있던 산'으로 기록된다. 『조선왕조실록』에는 "태종 2년에 천보산의 돌이 무너졌고, 태종과 세조가 천보산에서 사냥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여지도서』에는 '흥국사(興國寺)와 세조를 위해 창건한 봉선사(奉先寺)가 있는 산'으로 기록되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천보산의 산수 형세가 천축국(天竺國) 아란타(阿蘭陀) 절과 같다."고 묘사되었다. 『대동여지도』에는 "천보산이 회천읍에 속한다."고 기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