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에 억류된 인질의 가족 단체들은 현지 시각 26일을 '투쟁의 날'로 선언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촉구했다.
텔아비브와 예루살렘 등 이스라엘 곳곳에서 인질 생환과 휴전 협상 타결을 외치는 구호가 이어졌다.
이들은 서둘러 전쟁을 끝내, 생존 인질을 집으로 데려올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그러나 이날 열린 안보 내각 회의에서 하마스가 수용한 60일 휴전 등 단계적 휴전안은 논의조차 되지 않았다고 이스라엘 언론은 보도했다.
협상 중재국인 이집트와 카타르는 이런 이스라엘의 태도에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