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공업고등학교(교장 김주한, 이하 의정부공고)는 21일부터 2일간‘ICT 융합기술 학생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 김연상)이 지원하는「찾아가는 특성화고 융합기술교육」일환으로 진행되며, 의정부공고 스마트전자과 2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총 16차시의 교육과정을 통해 미래 ICT 융합기술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중심 교육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연수에 참여하는 의정부공고 학생들은 ▲3D모델링 실습 및 3D프린팅 이론 교육 ▲아두이노와 초음파 센서를 활용한 DIY 레이더 제작 ▲Processing을 활용한 데이터 시각화 등 체계적인 실습 과정을 거치게 된다. 특히, 초음파 센서와 서보모터를 활용하여 실제 동작하는 레이더를 제작하고, 센서 데이터를 시각화하여 확인하는 프로젝트형 학습을 통해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기를 예정이다.
의정부공고는 이번 연수과정 도입으로 ▲코딩 및 메이커 역량 강화, ▲IoT 기반 융합기술 이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개발 등 정보통신기술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지원하게 되면서, 2026년 한국모빌리티고로의 전환에 따른 버티컬AI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력을 확보하게 되었다.
김주한 교장은 “이번 ICT 융합기술 연수는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의정부공업고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미래 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융합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공고는 2026년 한국모빌리티고로의 전환을 통해 ▲모빌리티 스마트시티과 ▲모빌리티 에너지과 ▲모빌리티 스마트팩토리과 ▲모빌리티 모터스과 등 모빌리티 단일분야 4개과로 개편되며, 총 8개 세부전공을 기반으로, 스마트시티, 에너지융합, 자율주행, 드론, 미래자동차 등 신기술 기반의 전문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