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에 비해 공급이 지나치다, 정부가 본 석유화학 업계의 가장 큰 문제점.
먼저 기업에 몸집 줄일 것을 요구했다.
자율적 사업재편이 기본이라면서도, 정부는 눈치보기하며 이행을 미루면 지원에서 배제할 거라고 경고했다.
2022년부터 4년째 적자인 석유화학업계.
에틸렌 생산설비 가동률은 5년 전 89.2%에서 80% 수준까지 떨어진 상태다,
계획대로 몸집을 줄이면 수익성을 담보할 적정 가동률 85%를 확보할 거로 보고 있다.
업계는 중국과의 경쟁이 치열한 범용 제품 대신 고부가 제품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인데, 여기에도 정부 지원은 필요하다.
정부는 지역 경제를 감안해 산업단지가 위치한 여수에 이어 서산도 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해 지원금과 융자 혜택을 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