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씨는 어제 자신의 공식 팬카페에 자필로 쓴 편지를 올려 '저 장가갑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데뷔 30주년을 맞은 올해 앨범이 아닌 평생의 반쪽을 만들었다며 늦은 결혼이지만 열심히 잘 살겠다고 말했다.
결혼식은 가까운 시일 내에 가족과 몇몇 지인들만 초대해 조용히 치르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편지 어디에도 예비 신부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다.
여러 추측이 잇따르자 소속사는 예비 신부가 연예계와 무관한 비연예인 여성이라고만 밝힌 상태다.
한편, 1976년생인 김종국 씨는 그동안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미혼 남성 스타를 대표하는 이미지로 활동해 왔다.
때문에 결혼 후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도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