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 사진=픽사베이 이번 방류와 관련해 통일부 당국자 역시 "지난 18일 이후 방류가 지속됐으나, 지난 27일 중단된 것으로 추정한다"고 확인했다. 그러면서 "북측이 댐 방류와 관련해 우리 측에 통지한 바는 없다"고 덧붙였다.
남북은 앞서 2009년 9월, 북한이 황강댐 물을 예고 없이 방류해 경기 연천군 주민 6명이 숨지거나 실종된 것을 계기로, 그해 10월 황강댐 방류 시 남측에 사전 통보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 합의는 2010년까지는 지켜졌지만 이후 지켜지지 않고 있다.
이번 황강댐 방류 당시,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경기 연천군 필승교 수위는 15시 기준으로 지난 25~26일 사이 행락객 대피 기준인 1m 내외를 유지하다가, 27일 0.78m를 거쳐 어제(28일)는 0.42m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 등 대북 유화 제스처에, "서울에서 어떠한 정책이 수립되고 어떤 제안이 나오든 흥미가 없고 한국과 마주 앉을 일도 없다"며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 명의로 공식 입장을 밝힌 북한.
하지만 댐 방류 전 사전 통보는, 비록 이번에는 피해가 없었더라도 언제든 있을 수 있는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한 것인 만큼 북측도 성의 있는 호응이 필요해 보인다.